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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퇴직이후 유망직업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 알아보기

by diodius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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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양보호사란?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체하는 국가시험을 통과하면 발급되는 국가전문자격증이다. 교육 과정은 약 2달 간의 이론 교육과 1주일 간의 시설 실습, 그리고 1주일 간의 재가 (가정) 실습으로 나뉜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수급자를 돌봐준다. 의사, 간호사 및 가족들로부터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요양보호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대상자의 청결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배설, 운동, 정서적 지원, 환경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2. 요양보호사의 역사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요양보호사 제도가 시행되었다. 초기에는 인력확보를 위해 누구나 일정기간 소정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으나 2009년 말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제를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을 개정하여 2010년 중반부터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3. 대한민국 요양보호사 현황

요양원은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한국말 잘하는 조선족이나 외국인이 요양보호사가 일하고 있을 정도. 이것도 옛말이다. 코로나19로 외국인이 출국한 상태라, 인력난이 심해진 요양원은 한국인 요양보호사한테 환자 9~10명을 돌보게 하고 있다. 임금은 3교대 8시간 거의 최저시급이다.

 

취업률은 나이불문 주로 여성을 위주로 채용한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재가노인은 집에 방문한 요양보호사를 파출부라고 부르며, 김장도 시킨다. 그러나 원칙상 요양보호사는 요양업무만 담당하지 대상자가 김장, 농사 보조, 가족 식사 등 이런저런 잡일을 시킨다고 해서 다 해주면 안 된다.

 

 

남성의 경우 외진 시 운전 등의 이유로 소수 채용되긴 하나 환자 (노인)들이 남성 요양보호사에게 몸을 맡기는 부분에 있어 꺼리는 점, 여성보다 군 경력 등의 호봉을 조금이라도 쳐줘야 하는 임금 문제 등으로 보통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남성의 경우엔 요양원보다는 비슷한 업무를 하는 정신병원 보호사로 가는 편이나 이 쪽도 교대근무는 필수에 요양원만큼이나 박봉이다. 다만 채용 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필수로 두진 않아 취업의 진입 장벽은 낮은 편. 가끔 간호조무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필수로 두는 곳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곳이 현재는 더 많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의료복지시설 (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활동한다. 노인복지법은 노인복지 시설의 설치·운영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일정한 수의 요양보호사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인공동생활가정의 경우 3명당 1명, 주야간보호시설은 7명당 한 명, 마지막으로 치매 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의 경우는 4명당 1명의 요양보호사가 필요로 한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군이다. 따라서 요양보호사가 노인학대를 목격한다면 신고해야 한다. 그리고 요양보호사는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심폐소생술은 거의 기본으로 숙달해야 한다. 단 요양보호사는 욕창관리, 주사 놓기, 관장 등 의료행위를 절대 해선 안 된다. 심지어 요양보호사가 귀지 제거를 함부로 하는 것도 안 된다. 그러나 일부 요양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키던 정황이 적발된 경우가 있다.

 

4. 요양보호사 시험

1) 요양보호사 응시자격

요양보호사 교육과정 이수자가 응시할 수 있다. 시 / 도지사로부터 지정받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일정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

 

정신보건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정신질환자 (다만, 전문의가 요양보호사로서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은 그러하지 아니하다), 마약 / 대마 /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 금치산자 / 한정치산자 등은 응시할 수 없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2) 요양보호사 시험과목

시험은 40분간 1교시를 보고, 50분간 2교시를 본다. 1교시는 요양보호론 35문제를 보며 요양보호 개론, 요양보호 관련 기초지식, 기본요양보호 각론 및 특수 요양보호 각론의 영역을 본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1문제에 1점씩 35점 만점이고 40분 동안 본다. 2교시는 실기 시험으로 45문제를 보며 객관식 5지선다에 1문제에 1점씩 45점 만점이며 50분 동안 본다. 각 시험의 60% 이상을 맞추어야 합격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시험 응시자 대다수가 중장년층인 것을 감안, 글자 크기가 크고 아름답다는 것도 특징.

 

 

2020년도 32회 시험 이후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90분간 1,2교시 시험을 다 보며, 쉬는 시간이 없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응시장소 부족 등을 이유로 하루 한번 치던 시험을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 번씩 두 번 치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부정행위 차단을 위해 오전과 오후의 출제문제는 다르게 낸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고 획기적인 치료제 및 백신이 보급된다면, 이전의 시험시간으로 바뀔 여지는 충분하다.

 

응시 난이도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이상의 자격증을 딴 사람이라면 상당히 쉽다. 사회복지사나 간호사의 경우, 현장 경험이 있다면 실제로 현장에서 해보던 것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기에 더욱 쉽다. 문제는 이 시험의 응시생 대부분이 정말 오랜만에 공부를 하거나 기억력 감퇴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5,60대라는 것. 그렇기에 오히려 주로 보는 시험이라 무턱대고 어렵거나 전문용어를 많이 써서 내지 않는다. 단, 너무 쉽다고 공부를 안 하다가 떨어지는 젊은 사람도 간혹 발생한다고 한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서 1년 정도의 경력을 가진 합격자의 말의 따르면 하루에 한 번 1~2시간씩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푸는 것을 반복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와 유형을 파악하여 틀리는 횟수를 줄여 나갔다고 한다. 60점 이상 합격이기 때문에 외우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운 개념은 과감히 틀리는 게 낫다. 틀리는 경험도 축적되어 '이 어려운 문제는 이런 정답을 요구한다.'는게 대충 그려진다고 한다. 맞는 문제는 확실히 맞히고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틀리는 것을 반복, 유형을 파악한다. 관련 자격증이 없거나 오랜만에 공부를 하는 5,60대의 경우 당연히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이나 학원에서 주는 기출문제를 자주 풀면서 시험에서 자주 내는 유형을 파악하고 전문용어도 자주 보다 보면 외워지게 되니 합격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

 

다만, 응시율이 점점 높아감에 따라 교묘하게 말 바꾸기 식의 함정 문제 출제를 자주 하니 주의할 것.

이전까지는 시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서 딱히 몇 회 기출문제라는 것이 없었으나 32회 시험부터는 응시생이 시험지

를 가져가도록 허용됨에 따라 기출문제와 유형이 축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부터 자필 시험이 CBT 시험으로 변경된다. 응시원서 접수 절차, 시험 지역, 시험 시간표, 응시자 유의사항 등 이런 세부사항에 대해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5. 요양보호사 시험일정

2022년까지는 필기시험으로 시험을 보지만 2023년에는 컴퓨터 시험으로 시행될 것을 국시원에고 예고한 상태이다.

2022년도 요양보호사 시험은 38회 2월 19일, 39회 5월 14일, 40회 8월 6일, 41회 11월 5일 실시 예정이다.

2018년도의 경우 시험 접수는 1월, 5월, 9월이며, 시험 일시는 3월, 7월, 11월이다.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31회 시험이 취소되었다! 다른 국가시험도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응시생들은 본의 아니게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특히, 신천지 사태로 직격탄을 입은 대구는 6월 27일에 30회 시험이 1교시 (90분)로 통합

해 실시되었다.

 

2023년부터는 현행 지필 (종이) 시험 방식에서 컴퓨터 상시 시험 (CBT) 방식으로 변경된다. 연 4회 치르던 시험 방식을 매주 (주당 4~5회) 상시로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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