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추천 및 제품 기능 스펙 제품 평가

점점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객관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워치 8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을 종합적으로 시험 / 평가하였다.

 

스마트워치 추천

8개 브랜드의 기능과 스펙 제품을 평가해보자.

스마트워치란?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문자 / 전화 수 / 발신 뿐 아니라 심박수, 걸음수, 혈증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건강관리가 가능한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1. 스마트워치 테스트 제품

스마트워치 테스트 제품

1)최근 5년 이내 스마트워치를 구입 및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선정.

2)블루투스 연결 방식 제품으로 선정하였으며, 동일 업체가 다수의 제품을 판매 중일 경우 통화 기능이 포함된 최신, 저가 제품으로 선정.

*2022년 3월 온라인 구입 가격으로 구입 시기,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단종으로 재고 소진 중

 

2. 운동량 측정 정확도 테스트

Q 운동량, 정확히 측정될까?

심박수 / 운동거리 측정 정확도에서 제품 간 차이 보여

스마트워치와 정밀측정장비 (호흡가스분석기*)를 착용한 뒤 실내외 걷기**를 실시하여 심박수와 걸음수, 운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였습니다. 시험 결과, 걸음수 측정오차는 모든 제품이 10% 이내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는데요. 심박수의 경우, 가민 (vivomove Sport) 등 6개 제품은 측정오차가 10%*** 이내로 우수한 수준을 보였는데요. 반면 레노버(S2 Pro) 제품은 측정오차가 10% 초과 ~ 15% 이하로 양호했고, 코아 (레인 2) 제품은 15%를 초과해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운동거리 측정오차는 2개 제품이 10% 초과 ~ 15% 이하로 ‘양호’, 1개 제품은 15%를 초과해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체 활동 중 심박수, 이동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정밀측정장비.

**20대 - 40대 남성 6명이 스마트워치와 호흡가스분석기를 착용하고, 6km/h 속도로 30분간 실내외 걷기 운동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은 운동 속도 / 시간)을 실시.

***심전도감시기 (심장 박동 시 발생하는 전류를 기록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심박수 측정도 가능)의 심박수 정확도 허가 기준은 10% 이내임 (의료기기법). 스마트워치의 운동량 측정 기능은 의료기기 허가 대상은 아니나, 해당 기준을 준용하여 평가함.

 

3. 운동량 정확도 시험 / 평가 결과

운동량 정확도 시험 / 평가 결과

시험 결과는 스마트워치 운동 모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운동모드** 아님)로 측정하였으며, 스마트워치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스마트워치 운동모드 : 스마트워치가 심박수, 걸음수, 운동 거리를 측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운동모드 : 스마트폰이 걸음수, 운동거리를 측정하며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사용 가능

 

4. 건강관리 / 통신 및 편의 / 일반 보유기능 테스트

Q 건강관리 기능, 어느 제품이 가장 많을까?

삼성제품, 건강관리 기능 8개로 가장 많아

건강관리의 경우,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이 심전도, 혈압,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가장 많은 기능 (8가지)을 제공했습니다. 반면 레노버 (S2 Pro)와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2개 제품은 3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의료기기법상 스마트워치에 심전도* 또는 혈압 측정 기능이 포함될 경우에는 의료기기 (모바일 의료용 앱) 용도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등 2개 제품은 심전도 측정이 가능했고,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코아 (레인2)** 등 2개 제품은 혈압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심장의 전기적 활동 기록으로 심장의 상태 / 질환 등을 진단하는 자료로 활용됨.

**코아 (레인2) 제품은 혈압 측정 기능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아 소관부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임.

 

건강관리 기능

 

Q 편의기능이 많은 제품은 무엇일까?

삼성 / 애플 제품, 통신 및 편의기능 11개로 가장 많아

시험대상 제품 중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은 내장된 스피커를 이용한 수신 / 발신 음성통화, 워치 전용 앱스토어 보유, 멀티태스킹 등 가장 많은 통신 및 편의 기능 (11개)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기능 있음 - : 해당 기능 없음1) Android OS 스마트폰에서만 미리 설정된 문장의 답장 가능.2) Android OS 스마트폰에서만 미리 설정된 문장 및 음성 인식 받아쓰기로 답장 가능.3)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워치로 음원을 전송하는 용도로만 사용됨.

 

일반 보유기능*의 경우,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이 스마트폰 / 스마트워치 찾기, 카메라 원격 촬영 등 가장 많은 기능 (14개)을 제공했으며 레노버 (S2 Pro) 제품은 제공하는 기능 (6개)이 가장 적었습니다.

 

*알림기능, 시계줄 교체, 워치화면 변경, 날씨, 미디어 조절, 스마트폰 찾기, 스마트워치 찾기, 카메라 원격 촬영, 조도센서 내장, 앱 설치, 기압계 내장, NFC 기능, 제스처·손글씨 인식, 스마트폰으로 무선충전

 

5. 스마트 워치 배터리 테스트

Q 스마트워치, 완전 충전 후 얼마나 사용 가능할까?

제품마다 배터리 사용 및 충전 시간 차이 있어

완전 충전 후 하루 14시간 착용* 시 사용 가능한 시간을 측정한 결과, 샤오미 (레드미 워치2 라이트) 제품이 9.2일로 가장 길었고,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애플 (애플워치 시리즈7 41mm 알루미늄 GPS) 제품이 2.3일로 가장 짧았습니다.** 또한 완전 방전 후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의 경우, 가민 (vivomove Sport) 제품이 52분으로 가장 짧았고 삼성 (갤럭시워치4 40mm 알루미늄) 제품이 125분으로 가장 길었습니다.

 

*완전 충전 후 초기 설정 상태로 하루 30분 실내운동, 각종 알림 수신 켜기, 수면 중 미착용 조건.

**삼성, 애플 등 2개 업체는 스마트워치에 적용된 다양한 부가기능, 멀티태스킹, 부드러운 터치감, 터치에 반응하는 고해상도 UI 등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량이 많다고 설명함.

 

스마트 워치 배터리 테스트

 

각 브랜드의 정품 충전기로 시험한 결과이며, 정품 충전기를 판매하지 않는 경우 5V, 1A 충전기로 시험한 결과임

(스마트워치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6. 안전성 테스트

Q 신체에 착용하고 쓰는 스마트워치, 안전할까?

안전성 및 기타 품질, 모든 제품 이상 없어

피부에 지속적으로 접촉되는 시계줄의 유해물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니켈, 납, 카드뮴)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는데요. 정전기 방전 내성, 착용 / 충전 중 온도상승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방수 성능, 내환경 (고온 / 저온 / 열충격 / 고습도) 성능, 시계줄 강도·내구성, 낙하 충격 등 기타 품질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스마트워치 구매 / 사용 시 유의사항

구매 가이드

1) 보유 중인 스마트폰의 운영 소프트웨어 (Andriod OS, iOS 등)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세요.

 

2) 광과민성 피부이거나 심장박동 조절기 등 이식형 의료기기 또는 환자 감시 장치와 같은 생명 유지장치를 신체에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 후 구입 / 사용하세요.

 

3) 주로 사용하는 용도, 운동량 측정 정확도, 보유기능 및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하세요.

 

스마트워치 구매

사용 시 유의사항

1) 스마트워치는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으로 의료진단, 치료, 경감, 처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고, 신체의 변화가 느껴질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 / 진료를 받으세요.

 

2) 급격한 기온 및 수온 변화에 노출하지 말고, 헤어드라이기와 같은 발열 장치를 이용하여 제품을 말리지 마세요.

 

3) 심박수 측정 센서 (광센서)를 눈에 직접 댈 경우,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안구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특히 영유아가 측정 센서를 눈에 가까이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출처 /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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