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정비계획 총정리
서울시가 2024년까지 한강공원에 있는 자전거도로를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발포하였다.
횡단보도엔 괄호등, 과속 땐 경고음 /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 최우선 개선
- 시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전면 개선 추진
- 올해는 인공지능 CCTV 및 속도표시계, 안전등 설치, 일부 구역 구조 개선
- 24년까지 11개 한강공원 전역 자전거도로 정비 계획 (23년 5개소, 24년 6개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개선 공사는 단계별로 추진된다. 올 연말까지는 시민 밀집 지역 및 사고 다발지역 등 개선 시 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먼저, 각 한강공원에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설치를 마친 반포한강공원 (3개소)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한강공원에 오는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CCTV 및 속도 표출기는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할 때 전광판에 속도를 표출하고 경고음을 발생해 감속을 유도한다. 또한 인공지능 속도 분석이 가능하여 향후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설치 대상지 (10개소) : 강서 구암나들목, 양화 안양천 합류부, 여의도 하류 합류부, 잠원 동호대교 하부, 잠실 영동대교 하부, 광나루 풍납토성나들목, 난지 거울분수 인근, 망원 마포대교 하부, 이촌 거북선 나루터 인근, 뚝섬 광진교 하부
다음으로, 자전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등인 괄호등과 쉼표등을 4개소에 시범 설치한다.
괄호등은 보행자를 위해 횡단보도 양쪽 끝에 괄호 ([ ]) 모양으로 설치하는 조명이며, 쉼표 등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를 위해 횡단보도에서 15, 40m 떨어진 곳에 설치하는 쉼표 (,) 모양의 조명이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접근할 때 각 등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려 서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 설치 대상지 (4개소) : 강서 마곡나들목, 여의도 물빛광장, 광나루 드론공원, 난지 자전거공원
이에 더해, 문자 정보 송출 (VMS, Variable Message Sign), 바닥조명, 속도 표출기, 인공지능 CCTV 등 복합 기능을 가진 스마트 시스템을 광나루, 여의도한강공원 2개소에 시범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과속 시 안내는 물론,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통합관리센터에 정보가 전송되어 즉시 안내방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사고 예방 및 안전 운행을 위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보행자가 많은 광나루 자전거공원 주변 약 500m 구간에는 권장 속도를 10km/hr 지정해 '보행자 보호구역'을 시범 운영하고, 강서 행주대교 하부 교차로는 차량, 자전거, 보행자가 상충하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자전거도로 구조 개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며, 난지 익스트림장 주변은 어린이, 가족, 연인 누구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저속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부터 자전거도로 전면 구조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23년에는 5개 한강공원 (강서, 양화, 여의도, 잠실, 잠원), 24년에는 6개 공원 (반포, 광나루, 난지, 망원, 이촌, 뚝섬)이 대상이다.
내년도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구조적 분리 (3.2km), 도로 폭 확대 (3.6km), 보행교 2개소, 회전교차로 7개소, 종합 자전거 쉼터 2개소, 보행자 보호구역 2개소 신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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