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은 서울과 근교이며 먹거리, 볼거리와 자연에서의 힐링이 가능한 도시라 주말에 필자는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이다.
포천중에서도 고모리에 있는 고모호수가 유명한데 약 10년 전부터 개발과 발전이 많이 되면서 포천 주민과 수도권에서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된 장소로 유명하다.
오늘은 고모호수에서 오래된 매운탕집인 고모리 호수민물매운탕 맛집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호수민물매운탕은 고모호수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가 매우 편리하다.
주차 팁
고모호수는 주말에 관광객이 많이 오기 때문에 늦게 오면 주차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고모리 호수 민물매운탕집은 건물 앞에 차가 없으면 바로 주차가 가능하고 건물앞에 주차자리가 없으면 건물 뒤편에 커다란 호수민물매운탕 전용 주차장이 있고 차도 건너편에도 전용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호수민물매운탕에서 식사를 하고 차는 그대로 두고 고모 호수를 둘러보는것도 하나의 팁이라 할 수 있다.
호수민물매운탕집은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어 맛도 맛이지만, 뷰 맛집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자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고모호수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매운탕을 먹으면 그 맛은 정말 꿀맛이 아닐 수가 없다.
식장에 자리가 많으면 꼭 고모호수가 제일 잘 보이는 쪽의 창가 자리에 앉는 것을 권한다. 호수의 바람도 솔솔 불어와 매운탕을 먹으면서 자연의 바람도 같이 즐길 수가 있다.
이곳 매운탕집은 맛집답게 딱 여러 종류의 매운탕만 판매를 하고 있다.
메뉴에는 섞어 매운탕, 잡고기 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메기매운탕, 쏘가리 매운탕 등 민물매운탕의 모든 종류를 맛볼 수가 있다.
모든 매운탕에는 이 집만의 특징인 참게가 들어가서 매운탕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참게는 알이 꽉 차 있고 국물 맛을 끝내주게 만드는 비법 중의 하나이다. 필자는 메기매운탕 소자에 참게를 추가하여 매운탕을 먹었다.
매운탕에는 기본적으로 수제비가 들어가 있어 수제비를 따로 추가로 시킬 필요는 없으나 수제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가를 해서 먹어도 맛이 있다. 수제비 또한 일반 시중에서 파는 수제비가 아니라 주방에서 직접 손으로 만드는 수제비라 맛이 일품이었다.
맛의 비밀
특히 더 맛이 있는 부분은 매운탕의 국물이었다. 일반 바닷고기의 매운탕 맛은 일반적으로 칼칼한 맛이 다 인 것에 반해 이 집의 민물매운탕의 맛은 참게와 민물새우를 많이 넣어서 맛의 감칠맛이 정말 훌륭하며, 담백하고 개운하고 시원 칼칼한 국물의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만드는 국물과 부드러운 메기살로 정말 힐링이 되는 식사를 하였다.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맛으로 고모호수에서 제일 오래된 맛집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였다.
고모리 고모호수를 가게 된다면 민물호수매운탕에서 매운탕을 시키고 고모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광고협찬이 아니며 내돈내산으로 맛 본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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