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 이후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은 더욱더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 2년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각국의 나라들이 조금씩 빗장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일본 입국과 일본여행이 언제 가능한지 알아보겠다.
일본이 5월달부터 소규모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고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당국은 일본에 관광을 희망하는 사람중에 코로나 백신을 3번 이상 맞은 기록이 있으며, 패키지여행에 참여하는 조건하에 시험적으로 이번 달부터 일본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소규모의 관광객의 행보를 보고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지 않으면 다음달 6월에는 적극적으로 관광객 허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인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왔던 나라였기 때문에 외국인 입국을 봉쇄하는 강력한 입국 제한 정책을 사용하고 있었다. 현지 유학생, 주재원 등에 한해서만 입국규제를 조금 완하하고 하루 총 입국수를 1만 명으로 제한하고 입국 후에는 격리 의무를 시행하고 있었다.
일본이 6월부터 일본여행의 정상화를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LCC(저가비용 항공사) 업계가 서서히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우리나라 국제선 전체 노선의 20-30%를 차지하고 있던 일본 노선이 재개되면 우리나라의 저가항공사들의 그동안 숨 막히던 숨통이 트이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여행관련주로는 에어부산, 파라다이스, 티웨이항공, 하나투어 등이 실적이 올라가면서 좋은 유망 종목으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인천발 후쿠오카 / 오사카 / 나리타 노선 운항을 재개하였다.
에어부산 또한 인천발 오사카 / 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인천 - 오사카 노선을 주 2회 증편해 매일 1회씩, 인천 - 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 증편해 주 3회로 운항 중이다.
이미 일본 여행은 시작이 되었다라고 생각해도 무방 할 것이다.
LCC 업계에서는 일본 여행이 재개되면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을 일부 회복하고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 사태로 국제 여객 수요가 98% 가까이 급감하면서 순환휴직 / 자본잠식 등을 겪고 있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 LCC 국제선의 20~30%을 차지했던 일본 노선이 재 운항되면 상황이 개선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국가별 노선으로 봤을 때 인기 있던 태국을 제치고 국제선 1-2위를 다투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일본의 엔저가 계속 하향세를 보여서 점차 대한민국 관광객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접근성이 좋아 일본을 찾는 관광 수요를 비롯해 비즈니스 출장 등 상용 수요도 많았다. 그러나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여파로 움츠러들었고, 이후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현재는 수요가 사실상 기존에 비해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 일본은 동남아와는 달리 인바운드(한국을 찾는) 수요도 많아 일부 노선이 하루에 4번도 왕복으로 갔다며 항공사끼리 경쟁이 심해 수익성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박리다매 방식으로 수요는 많아 나쁜 노선은 아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번에 새로 출범을 하는 윤석열 정부가 한 일 관계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추진하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새 정부는 한중일 협력을 강화하고 입국절차의 간소화를 주진 중이다.
이렇듯 다양한 곳에서 이미 코로나19에 대한 그동안의 고통을 덜어내고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6월에는 일반 사람들도 별 이상 없이 일본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미리미리 항공권을 예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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