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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및 다양한 효능

독감예방접종 시기와 무료대상자 및 증상과 위험성

by diodius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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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절기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접종 안내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1.  만 13세 이하 어린이

<2022~2023 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안내>

○ 지원대상

-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2009.1.1.~2022.8.31.출생)

○ 지원기간

- 2회 접종대상자 : 2022.9.21.(수)~2023.4.30.(일)

- 1회 접종대상자 : 2022.10.5(수)~2023.4.30(일)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2. 임신부 누구나

<2022~2023 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안내>

○ 지원대상 : 임신 여부를 확인한 임신부 (산모수첩 등)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합니다.

○ 지원기간 : 2022.10.5(수)~2023.4.30(일)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3.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22~2023 절기 어르신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안내>

○ 지원대상 / 지원기간

- 만 75세 이상 (1947.12.31. 이전 출생자) / 2022.10.12.(수)~2022.12.31(토)

- 만 70~74세 (1948.1.1~1952.12.31. 출생자) / 2022.10.17.(월)~2022.12.31(토)

- 만 65세~69세 (1953.1.1~1957.12.31. 출생자) / 2022.10.20.(목)~2022.12.31(토)

○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보건소는 방문 전 확인 필수)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공통사항

의료기관 방문 시 지켜주세요!

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 하기

② 보호자와 접종대상자 모두 마스크 착용

③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④ 대상자, 보호자는 코로나19 증상 있을 시 내원 전 알리기

⑤ 접종 후 현장에서 20~30분 머무르며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

 

예방접종도우미 바로 가기

- 검색하기 : 검색창에 '예방접종도우미'를 검색해주세요.

 

 

1. 독감 (인플루엔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을 일으킨다. 사람이 주로 걸리는 바이러스는 A형이나 B형이다.

 

인플루엔자는 명백한 인류의 주적이자 끈질긴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존재해온 그 어떤 감염성 질병보다도 인간을 오래 괴롭혀온 전염병이다. 2020년대 들어 높은 무증상 비율, 갑작스럽고 치명적인 증세 악화 가능성 등의 예측 불가능함으로 인류를 괴롭히는 코로나 19가 등장하였지만, 그마저도 수천 년 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인플루엔자의 악명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2. 독감 감염경로

독감의 주요 감염경로는 바이러스가 코, 목, 폐로 침입하는 것이 주 경로이다. 재채기 등으로 비말이 눈에 들어가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빌 경우에도 감염 가능하다. 각막 및 결막 자체도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있으며, 누관을 통해 바이러스가 코와 상기도로 흘러가 감염될 수도 있다.

 

 

독감 명칭의 유의점!!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대중적으로는 '독한 감기'라는 의미의 독감이란 표현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인플루엔자를 흔히 감기로 표현되는 질병과 같은 가벼운 질병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하여 학술적 '독감' 용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서는 대중성과 정확성 모두가 중요시되기 때문에 독감과 영어 명칭인 플루, 인플루엔자란 표현이 섞어 쓰이고 있다. 이렇게 섞어 사용하는 것 때문에 약간의 부작용이 생겼는데, 인플루엔자와 독감이 서로 다른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이 '독감'이라는 말이 너무 가벼운 나머지 '감기는 그저 몸 따뜻하게 하고 밥 잘 먹으면 나으니 독감도 매한가지 아닌가?' 라는 안일한 인식이 퍼져 독감 예방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독감은 절대 가볍게 여길 질병이 아니다. 감기 바이러스의 경우 그 자체가 원인이 되어 사망한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발병한 합병증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인플루엔자는 감기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한 질병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사망한 사람은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한 해에도 무수히 많다. 백신과 타미플루라는 표적 치료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최소 수만에서 최대 수백만 명의 사람이 인플루엔자로 사망한다.

 

대중들이 인플루엔자를 '조금 심한 감기'로 오인함으로써 전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치료 시기에 늦는 경우가 종종 있다. 뉴스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나 공공장소에서 인플루엔자 증상이 (특히 학교, 직장 내에서 인플루엔자의 대유행 시기에 눈에 띄게 조퇴율이 증가한다.) 자주 보일 때 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인플루엔자에 걸려도 그냥 단순 감기라고 여기고 가정 내에서 컵이나 그릇을 공용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니,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한다.

 

 

3. 독감의 종류

인플루엔자 A

가장 독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H1~H18/N1~N11이 조합된 이론상 198가지의 아종이 있다.

인플루엔자 B

A형보다는 독성이 약하다. 빅토리아형, 야마가타형 이렇게 두 가지 아종이 있다.

인플루엔자 C

A, B형에 비해 출현율이 적고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만을 일으킨다. 한 가지 아종만이 있다.

인플루엔자 D

인간에게 전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주로 소, 돼지에게 전염된다. 한 가지 아종만이 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4. 독감 증상

증상 자체는 기침, 인후통, 콧물, 가래 등 일반적인 감기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상이지만, 그 정도가 훨씬 심하거나 오래가며 그 외에도 두통, 땀, 오한, 38.5도 이상의 고열, 현기증, 전신 통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후각과 미각의 이상 등이 나타난다. 또한 호흡기 증상, 구토나 설사도 일어날 수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전체적인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그 강도와 기간이 엄청나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인플루엔자를 일반적인 감기처럼 보고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중환자실에 실려가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병이다.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한동안은 큰 고생을 해야 할 것이다. 편두통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두통과 함께 전신에 심한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고 기침을 많이 하게 되면서 목구멍과 복근도 끊어질 듯 아프다. 또한 평소 통상의 감기나 뇌수막염 등으로 40도 이상의 고열을 경험해본 사람도 인플루엔자에 의한 고열은 또 다른 차원의 고통을 준다.

 

신체가 건강하여 면역력이 정상인 경우 증상만 앓고 난 후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폐렴, 중이염 등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임산부,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증상의 심각성이 매 감염마다 다른 것은 사람들이 인플루엔자를 우습게 보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많은 변이와 강력한 전염성, 랜덤한 치명성은 대비하는 쪽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높인다.

 

 

5. 독감의 위험성

인플루엔자는 너무나 오랜 시간 인류와 함께 존재했기 때문에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인플루엔자에 대한 경험치가 누적되어 있을 정도이며, 과학 / 기술적 이해 수준도 잘 발달해서 인류에게 있어 인플루엔자 보다 잘 이해된 질병이 없을 정도이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잦은 변이로 인해 주기적으로 백신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빼면 별다른 변칙적 특성이 전혀 없는 질병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엔자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매 년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연례 행사로 찍어내고 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라 매번 변한다는 것, 전염성이 뛰어나다는 것, 인체 전체를 골고루 패는 돌직구식 증상으로 치명성을 보인다는 것, 이 세 가지 특성만 가지고 수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 인간을 죽이며 번창하고 있다.

 

악명 높은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나, 에볼라 출혈열, 홍역도 인플루엔자보다는 실질적 위험성이 낮다. 인플루엔자는 너무나 익숙한 병이기에 바이러스성 질병 중에선 드물게 백신도 있고, 특효약 수준의 치료제도 있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인류의 대 전염병 최강 대책이 모두 등장했는데도 인플루엔자를 극복하지 못해 매년 10억여 명이 감염되어 그중 30 ~ 50만 명이 사망하며, 보너스로 인간이 애지중지하며 키우는 가축들도 죽어나가고 있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독감이란 이름 때문에 좀 심한 감기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위에서도 썼듯이 일반적인 감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인류 역사상 단일 질병으로는 천연두를 제외하면 인플루엔자보다 많은 이를 죽인 질병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것은 이 질병에 대한 이미지와 익숙함. 보통 걸려도 그냥 침대에 누워서 약 좀 먹으면 낫는다고 생각하기에 안일하게 대처하게 된다. '걸리면 약 좀 먹고 쉬지'하는 생각에 예방을 등한시하며, 조금이라도 몸 상태가 괜찮아 지면 여전히 바이러스 섞인 타액을 기침을 통해 사방팔방 퍼트리는데도 불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외부 활동을 하는 사람도 많다.

 

더 골 때리는 점은 인류만 괴롭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매년 조류독감 / 돼지독감이 돌아서 살처분한다는 뉴스를 들어왔을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조류와 포유류를 폭넓게 감염시킨다. 오리, 닭, 돼지 등 흔한 가축뿐만 아니라 말과 같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동물들도 포함해 인류가 길들인 거의 모든 것을 감염시켜 폐사시킨다. 때문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감염 지역의 가축을 모조리 살처분하도록 강요받게 되고 이는 곧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된다.

 

 

6. 독감 백신

인플루엔자는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변이가 잦으므로 백신을 만들기 정말 어렵다. 하지만 인류의 끝없는 인플루엔자 예방 노력 덕에 어느 정도의 대책이 마련되어 지금의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으로 발전했다. 계절성 독감 접종이라고도 불린다.

"매년 제조하는 백신이 바뀐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그리고 인플루엔자는 사람만 괴롭히는 게 아니다. 위에 서술했듯이 다른 동물들도 얄짤 없다. 인간이 인플루엔자에 마구 걸리고 다니는 바람에 다른 동물들도 덤으로 걸려서 고통받는다. 그리고 인간들에서 동물로 넘어갔던 인플루엔자는 결국 다시 인간을 감염시키는 인플루엔자로 변이 하여 (그것도 더 강력해진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참고로 만성 호흡기 질환자나 5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H5형이 아닌 미미한 증상의 인플루엔자라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받아야 한다. 위험군이 아닌 40대 이하의 건강한 성인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걸리면 굉장히 고생하게 되므로 매년 잊지 말고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자.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참고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비용은 대략 보건소에서는 1만 원 안팎, 한국건강관리협회나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2만 원 대, 일반 병원에서는 약 3만 원에서 5만 원대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4가 백신은 3가 백신보다 좀 더 비싸다. 4가 백신은 비싸고 후유증이 타 백신보다는 크기는 하지만 더 넓은 효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부분 4가를 많이 맞는다. 여기서 말하는 '3가'와 '4가'란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 종류를 말한다. 4가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H1N1, H3N2)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야마가타, 빅토리아) 2종 모두를 예방 가능하며, 3가는 A형 2종 모두와 B형의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 일반인들은 둘 중 어느 백신을 맞아야 할지 고민할 수 있다. 일단 전문가들은 더 높은 예방 효과를 위해 4가를 권장하는 편이다.

 

독감 백신은 계란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 제조되어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2015년에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국내 최초로 3가 세포 배양 독감 백신을 개발하여 '스카이셀플루'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다. 다음 해인 2016년에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 배양 독감 백신을 개발하여 '스카이셀플루 4가'라는 이름으로 출시하였다.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

7. 독감백신 예방접종 시기

예방접종 실시는 보통 9월경부터 시작되며, 접종을 받으면 약 5개월 간 면역 효과가 유지되고 겨울철에 특히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매년 1회만 접종하면 되며, 9세 미만인 어린이 중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그 해에 한하여 1달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해야 한다.

 

2020년의 경우,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코로나19와 상당히 유사해 의료계 대혼란이 올 수 있어 더욱더 접종이 권고된다. 이런 이유로 올해는 절대다수의 백신이 4가로만 제작되었다. 정부도 2020년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대상을 확대했으며 예년과 다르게 9월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했으며 이전엔 3가로 무료 접종을 했던 것과는 다르게 4가로만 진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무료 백신 주사 이송 업체가 백신 이동 도중 실온에 노출시키는 사고를 냈고,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13~18세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직전 21일 밤늦게 무료 접종을 중지시켰다.

 

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면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거나 물백신이 되어 효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중지시키고 노출된 백신을 확인하는 작업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밤늦게 알린 거라서 전국 병원에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고, 22일 화요일 첫날 오전에 무료 백신을 맞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올해는 유료 백신과 무료 백신이 모두 4가라서 이를 혼용하는 병원들이 있었고, 그래서 유료로 돈을 주고 이 상온 노출된 백신을 맞은 사람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 질병청에서는 이 상온 노출 백신을 맞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전주를 시작으로 이 백신을 맞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고, 전주와 서울 외의 지역에서 27일 현재까지 약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맞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직까지 큰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없다지만 이에 대해 질병청에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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