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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및 다양한 효능

토마토 효능 칼로리 보관 재배방법

by diodius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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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시원하게 토마토 한입을 먹으면 더위가 가신다.

이렇게 여름이 제철인 토마토의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가지과에 속하는 식물. 열매는 식용한다. 제철은 5월 중순경부터 9월까지로 주로 여름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다. 원산지는 중남미 지역.

 

 

'토마토'라는 명칭은 영국식 영어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미국식으로는 '터메이토(tuh·may·tow)' 비슷한 발음이 난다. 호주처럼 영국식 단어를 많이 쓰는 영어권 국가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부른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1980-90년대 까지 한국어에서 '도마도'로 호칭되기도 했으며 이에 따라 고연령층 사이에서 도마도라는 발음형도 관찰된다. 과거에는 케첩 병에도 당당히 '도마도 케챺' 이라 쓰여 있는가 하면, 심지어 '도레미송'을 부르면서 '도마도의 도'라고 가사를 붙인 사례도 있었으며, 1983년 과자 광고에서도 도마도라고 했다.

 

 

토마토 맛 효능

전체적으로 새콤하고 살짝 단맛이 난다. MSG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100g당 140mg) 잘 익은 토마토는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조리할 경우 감칠맛이 느껴진다. 방울토마토나 상당히 고품질인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가득하다. 다만 특유의 풀내음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사실 국산 토마토는 맛과 품질이 꽤 떨어지는 편이다. 남유럽등의 서구권 국가나, 하다못해 일본에서 토마토를 먹어보면 맛이 꽤나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런 품종을 재배하기 때문에 과즙이 너무 많아서 과육 맛이 연하고, 물렁거려서 요리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는 토양과 기후의 차이도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대부분 요리 재료보다는 생으로 먹는 용도로 주로 재배되고, 요리용 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는 토마토를 샌드위치나 버거에 끼워 먹는 용도 외에는 한국처럼 과일 먹듯이 생으로 먹지 않는다. 그런 용도로는 방울토마토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허나 생으로 먹는다고 해도 수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과육과 섬유질이 적다는 의미이므로 영양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뜻이기에, 그냥 토마토만 먹기에도 영양이 떨어진다. 게다가 수분 때문에 연하고 물렁거려서 이동시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완숙 이전에 토마토를 수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분이 많아서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의 생토마토의 재료로도 썩 좋진 않다. 남는 건 물기가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살짝 데친 뒤 뒤 갈아마시는 방법인데, 이게 사실 영양적으로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어쨌든 생식을 염두에 둔 품종을 키우고, 또 그 품종의 특성때문에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문제로 인해 국산 토마토의 맛과 품질은 꽤 떨어지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가 덜 한 방울토마토를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울토마토 또한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맛보다는 저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마토를 정말 좋아한다면 고가의 대추토마토류 (이것도 품종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크다)나 그도 아니면 품종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키우는 게 낫다. 사용폭이 넓은 과일이니만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일단 맛 자체가 새콤 + 달콤 + 감칠맛이기 때문에 식빵같이 맛이 밍밍한 주식용 빵, 파스타나 라면같은 여러 면요리, 그리고 고기요리와 궁합이 좋다. 카레같이 향신료를 많이 쓰는 요리는 물론 우유, 크림, 치즈나 그런 류의 소스를 쓰는 요리와도 잘 맞는 편이어서 토마토는 단독 양념으로도 쓰이고 다른 여러 양념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토마토를 얼려먹을 경우 식감이 사각사각해진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일단 채소냐 과일이냐는 계통분류학적인 구분이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른 관습적이고 경제학적인 구분에 불과하다. 초본이면 채소, 목본이면 과일이라는 말도 있는데 바나나, 수박, 파인애플은 초본이지만 명백하게 과일이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국내 부가가치세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류'로 규정하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 로 분류하고 있다.

 

토마토 효능 / 토마토 칼로리

토마토 효능 - '의사는 빨간 토마토를 싫어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을수록 의사는 얼굴이 퍼렇게 질린다'는 속담과 이야기가 생길 정도로 매우 영양가가 높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여드름 억제 등 피부에 좋다고 한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토마토 칼로리도 100g당 16~20kcal 정도로 과일 중에 가장 낮은 축에 들면서 섭취하면 포만감도 상당해 다이어트에도 괜찮은 식품이다.

 

토마토 효능 -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 (노화방지)가 탁월한데, 이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이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다. 덤으로 성호르몬 활성과 전립선 건강 유지 등 정력에 관련된 기능에도 효과가 좋다. 술과 담배를 하는 사람도 토마토의 리코펜을 복용하면 폐암 발생률이 저하된다. 또한 유방암과 전립선 암에도 좋다고 한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여 피부미용에도 좋으며, 비타민K도 들어있어, 칼슘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토 효능 - 리코펜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켜서 숙취 해소에도 좋다. 꽤 많은 나라에서 숙취 해소용으로 먹는 음식으로 피자나 토마토 주스 등 토마토가 들어간다.

 

리코펜은 지용성 영양소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거나 지방을 함유한 식품을 이용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익혀도 마찬가지. 또한 세포를 보다 조밀하게 파괴할 수록 영양성분의 유출이 많아진다. 즉, 삶고 갈아 마시면 흡수율이 대폭 증가한다. 또는 생으로 먹든 갈아 마시든 호두 한 쪽과 같이 먹으라고 권하기도 한다. 견과류인 호두 속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 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지방분해효소가 많이 나와 지용성인 리코펜 성분을 더 잘 흡수시키게 도와준다고.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시나몬 (계피)과 마찬가지로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으며 몸에 펴서 바르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 이는 KBS 프로그램 스펀지가 증명했으며 한 시청자가 그럼 토마토를 몸에 바르고 자냐는 반문에 이후 계피가루도 효과가 있다는 명제가 나오면서 일단락되었다. 또 매일 먹거나 마시기만 해도 효과가 난다고 한다. 사람의 체향에 토마토향이 배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토마토 밭에서 일해도 모기가 몰려와 문다는거 보면 케바케인듯. 토마토 내성 모기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물론 토마토가 모든 체질에게 맞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이 먹어도 좋을 건 없는데, 생 것으로 씹어먹을 수 있는 최대량 (보통 4~6개 정도)이 마지노선이라고 보통 본다. 갈아 마실 땐 생으로 먹을 때보다 과식하기 쉽지만, 그래도 마지노선 아래로 갈아 마심이 좋다고 한다.

 

 

토마토 보관방법

토마토는 저장 온도에 따라 비타민C 함유량이 달라진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2012년 부경대 식품공학과 양지영 교수는 토마토를 5일간 10도, 20도, 25도, 30도에서 저장한 뒤 비타민C 함유량을 조사했는데, 처음 비타민C 함유량이 7.98㎎/100g이었던 토마토가 5일 뒤, 10도에선 9.08㎎/100g, 20도에선 12.01㎎/100g, 실온(25도)에선 17.65㎎/100g, 30도에선 17.81㎎/100g였다고 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비타민C 함유량이 훨씬 증가했다는 것. 이에 대해 양 교수는 "토마토는 다른 과일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는 숙성이 잘 안 된다"며 "토마토를 한 번 사서 오래 먹고 싶다면 약 25~30도 되는 실온에서 토마토를 신문지로 싸서 (영양분이 쉽게 파괴당하지 않도록) 햇빛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즉, 토마토는 냉장보관보단 비교적 따뜻한 실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인데, 다만 이 연구 자료는 기간이 5일로 비교적 짧고, 오히려 냉장보관하는게 낫다는 말도 있는 등 좀 더 자세한 연구는 필요해보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엔 잘못하면 다른 음식으로도 보충 가능한 비타민 C 함유량 하나 챙기려다 곰팡이 필 수도 있다. 또 큰 토마토는 아니지만 방울토마토 관련한 농촌진흥청 실험에 따르면, 꼭지 떼서 보관하는 게 신선도엔 더 낫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보통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채소로 인식되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리에 꽤 많이 쓰이는 식재료다. 소스, 스튜는 물론이고 국물 맛을 내는데도 쓰이는데 의외로 신맛은 날라가고 개운하면서 시원한 맛이 난다.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가열해서 만드는 레시피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편. 무엇보다 한국의 토마토는 과육이 물렁하고 물이 많아 요리용으로 부적합한 면이 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좀 먹다 냉장고에서 방치할 경우 공기 빠져나가서 쭈그러지기 시작하는 풍선마냥 겉껍질이 쭈그러지면서 비주얼이 하락한다. 그전에 빨리 먹어주자. 또 방심할 경우 냉장고 안에서도 귤이나 딸기처럼 한 놈한테 곰팡이가 피기 시작해 다른 토마토들에게까지 금세 옮기도 한다. 빨리 먹을 자신이 없거나 오래된 토마토 처리가 귀찮다면 삶아서 갈아 마셔주거나, 그냥 갈아 마셔버리거나, 소스용으로 삶은 다음에 껍질을 벗기고 으깨서 조리하는 법도 있다.

 

 

토마토 재배방법

노지재배는 권장하지 않는다. 물 조절이 어렵기 때문인데, 특히 토마토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토마토가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새빨간 열매를 새들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 아울러 토마토는 지력 소모가 은근히 심해서 연작 피해가 있는 작물이다. 콩과 식물을 심어주되, 윤작을 할 때 같은 가지과 식물을 심어서는 안 된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된 대저 토마토가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다. 흔히 짭짤이라는 이명으로 부르며, 그 명칭대로 평범한 토마토에 비해 좀 더 짭짤하고 감칠맛이 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건조시켜서 먹는 방식도 존재한다. 선드라이 토마토(Sun-Dried Tomatoes)라고 부르는데 원래 햇볕에 건조시키나 요새는 걍 오븐으로도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되면 병조림 형식으로 만들어 보관한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나 서양권에선 제법 쓰이는 듯. 이 외에 토마토 홀(whole tomato)이라는 가공품도 있는데 얘는 삶아낸 후 껍질 벗긴 토마토를 통조림으로 만든 것이다.

 

 

토마토는 키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고추와 같은 가짓과여서 햇빛이 잘 내리는 곳에다 거름을 많이 해서 심어놓으면 아주 잘 자란다. 병도 별로 없고, 열매도 가을 늦게까지 맺힌다. 단지 지주를 튼튼히 세워주고 수시로 곁가지를 잘 질러주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요새는 방울토마토가 인기인데, 재배법은 특별한 차이가 없다. 오히려 방울토마토가 더 쉽고 오랫동안 열매를 맺는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방울토마토가 키우기 쉽다는 이유 덕분인지, 식물 기르기 세트에 종종 들어간다. 다이소만 가도 토마토 기르기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기르기 세트들은 기본적으로 끼워주는 화분이 너무 작기 때문에, 제대로 기르려면 새싹이 자랐을 때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 한다. 당연하지만 관상용으로 판매하는 방울토마토 씨앗은 크기가 작게 자라도록 개량된 품종이다.

 

붉은기 없이 새파랄 정도로 덜 익은 것을 먹으면 식중독으로 죽을 수도 있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감자 싹과 마찬가지로 솔라닌을 많이 함유하기 때문. 그러니 덜 익은 것을 사 왔다면 잘 보관하여 색이 선홍빛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리자. 솔라닌은 섭씨 285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리 과정으로는 솔라닌을 파괴할 수 없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 효능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 B1이 파괴된다는 소리가 있다.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며 비타민 B1자체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다만 토마토를 소금에 찍어 먹으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칼륨이 소금의 나트륨과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 먹는 방법보다 영양면에서 좋다. 오히려 생토마토를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학교급식 같은데선 의도적으로 설탕을 뿌려서 내는 경우도 많은 편. 밀폐 용기에 설탕을 살짝 뿌린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용기 바닥에 고여있는 달착지근한 국물도 별미인지라 여름철에 아주 훌륭한 간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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