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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정월대보름 유래 음식 놀이 행사 풍습

by diodius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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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유래 음식 놀이 행사 풍습

 

정월대보름의 의미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이다.

대보름은 한국의 전통풍속에서 비중이 크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일컫는다. 1월 1일은 1년이 시작하는 날로 중요하지만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는 음력을 사용하는 우리의 선조들의 사회에서는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이 새해보다 더 중요한 뜻을 가지고 있다.

 

한자로는 상원 (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이란 중원(음력 7월 15일 백중날)이라고 하며 하원(음력 10월 15일)에 대칭이 되는 말로 이날은 우리 전통 세시풍속에서 중요한 날로 설날만큼 의미와 비중이 컸다.

보름달
보름달

정월대보름 풍습

 

정월대보름 풍습 금기사항

1. 찬물을 먹지 마라 - 대보름에 찬물을 마시면 여름 내내 더위를 먹고 일을 할 때마다 소나기가 오기 때문에 찬물을 마시지 않는다. 특히 찬물을 많이 마시면 논둑이 터진다 하여 더욱 마시지 않았다. 

 

2. 비린 것을 먹지 마라 - 는 금기가 있다. 생선과 같은 비린 것을 먹으면, 여름에 파리가 들끓고 몸에 부스럼이 생긴다고 여긴다.

 

3. 나물을 먹지 마라 - 첫술에 나물을 먹든지 또는 나물을 많이 먹으면, 논밭에 잡초가 무성해진다고 여긴다.

 

4. 보름밥을 나물과 비벼 먹으면, 논밭에 잡초가 무성해진다고 여긴다.

 

5. 개에게 밥을 주지 않는데 개에게 밥을 주면, 여름내 비실비실 잠만 자고 개 주위에 파리가 들끓는다고 여긴다.

 

6. 칼질을 하지 않는다.  7. 외부 출입을 삼간다.

 

8. 오전에는 마당을 쓸지 않는다. 대보름 오전에 마당을 쓸면 그 해 복이 나간다고 믿었다.

 

9. 빨래를 하지 않는다. 빨래를 하면 나락이 말라 버린다고 믿었다.

 

10. 맨발로 걷지 않아야 하는데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이 튼다, 무좀이 생긴다, 그해에 짐승에게 물린다, 농사철에 가시가 박힌다고 여긴다. 따라서 반드시 양말을 신고 다닌다. 잠을 잘 때에도 버선이나 양말을 신고 잔다.

 

정월대보름 음식

정월대보름의 음식은 음식의 의미도 있지만 속신적인 부분과 많은 연관을 지니고 있다. 귀밝이술과 부럼깨기는 귀가 밝아진다는 의미이며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들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찰밥과 약밥

쌀을 쪄서 대추· 밤·기름·꿀·간장을 섞어서 함께 찌고 잣을 박은 것을 약밥이라고 한다. 이것은 대보름의 좋은 음식이고, 이것으로 제사를 지낸다. 찰밥에 더 공을 들인 것이 약밥이 된다. 오곡으로 잡곡밥을 만들어 먹는 것도 이과 같은 음식이다.

 

묵은 나물과

호박고지·무고지·가지나물·각종 말린 버섯·고사리 등을 여름에 말려 두었다가 대보름날 또는 정월 열나흗날에 나물로 무쳐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또 김이나 취로 밥을 싸서 먹는 것을 ‘복쌈’이라고 한다. 이들은 다 오곡밥의 반찬으로 풍성하게 담아 먹는 것이다.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정월대보름 쥐불놀이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대보름에는 주로 많이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하는 놀이들이 많다. 이론 놀이들은 단순의 오락과 즐거움이 아니라 주로 승패를 가르는 놀이로서 농사의 풍흉을 예견하기도 했다.

줄다리기

보름달 밤에 하며 줄다리기의 종류에는 아이들 이하는 골목 줄다리기와 어른들이 하는 마을 줄다리기가 있다.

 

고싸움놀이

줄다리기의 전초전 놀이로 줄다리기의 줄 머리 부분의 둥근 고를 맞대어 상대방을 깔고 누르면 이기는 것

 

석전

두 편으로 갈라서 돌을 던져서 싸우고, 이기는 편에 풍년이 온다고 했던 대보름의 편싸움 놀이다.

 

쥐불놀이

마을마다 청소년들이 자기네 마을 부근에 있는 밭두렁이나 논두렁에다 짚을 놓고 해가 지면 일제히 불을 놓아

잡초를 태운다. 불은 사방에서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이 쥐불의 크고 작음에 따라 그해의 풍흉, 또는 그 마을의 길흉을 점치기도 한다.

 

지신밟기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연날리기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부터 보름까지 행하던 민족 전래의 기예로 연을 공중에 띄우는 민속놀이.

 

횃불싸움

정월대보름 저녁에 농촌의 아이들이 이웃 마을과 편을 갈라 산과 들녘을 쫓아다니며 횃불로 싸움을 하던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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