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의 콤비 손흥민 - 케인
2020-2021 최고의 콤비플레이로 활약을 한 두 선수가 다시 EPL 최다 골을 만들기 위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려 준비하고 있다. 2020-2021 시즌 최다 합작 득점(14골) 기록을 새로 세우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최고의 콤비로 이름을 올렸었다.
이번 시즌에는 단 하나의 합작골을 만들었다. 8라운드 뉴캐슬전에 한골을 합작하고 지금까지 다시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요즘 케인이 긴 침체에서 벗어나 경기력이 향상되고 손흥민도 부상에서 완전 복귀하여 매 경기마다 둘의 멋진 골을 기대해 보겠다.
침묵의 케인 다시 날아오르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케인이 아닌 다른 이름 (별명 카네)로 불린적이 있었다. 스포츠 유튜버들이 기존의 케인 같지 않은 모습에 이름의 스펠링을 한국식으로 그냥 읽어 카네라고 케인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그의 형편없는 경기력을 폄하하여 불린 이름이었다.
헤리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더 오래 있는 선수이다. 손흥민보다 한 살이 어리지만 영국 EPL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며 득정왕과 어시스트왕까지 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축구선수이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서 그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토트넘의 특성상 아직 한 번도 우승 경험이 없었다. 그래서 케인은 우승을 위해 자기 자신의 업적과 도전을 위해 한 단계 비상을 원하여 지난 시즌 이적을 매우 열정적으로 준비하였다.
첫 번째 그가 향하고 싶은 곳인 맨시티에서도 오퍼가 오고 맨유에서도 오퍼 소식이 들이고 케인은 이적을 가는 듯하였으나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너무 높은 이적료의 가격 제시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케인은 2021-2022 시즌 초에 훈련 집합도 하지 않았고 결국 이것이 그의 경기력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카네로 불리던 케인은 12월이 되어서야 그의 본모습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었다. EPL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불타올랐다. 평균 평점도 7.40점으로 치솟았다. 기세는 올 1월에도 이어졌다. EPL 3경기에서 1골 1 어시스트를 결실했다. 평균 평점(7.30)도 지난달에 못지않았다.
2월 들어 케인은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했다. FA컵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전 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엮어 2골을 터뜨렸다. 암울했던 음지에서 벗어나 햇빛이 쏟아지는 양지로 나온 극적 순간이었다.
다시 살아나는 손케 듀오
앞서 언급한 FA컵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손케듀오는 살아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케인의 두골 모두 손흥민이 직 간접적으로 연계가 돼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케인의 골은 손흥민이 브라이트의 수비수 공을 빼앗은 것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두 번째 골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드리블이 케인에게 밥상을 차려준 골이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손흥민의 완벽한 부상 회복과 케인의 점점 올라가는 경기력이 EPL 매 경기에서 활짝 날아오르기를 기대해본다.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 드이어 EPL 공동 1위
역대 EPL 합작골 TPO 4 | |||
공동 1위 | 36골 | 손흥민 / 케인 | 토트넘 |
36골 | 드록바 / 램파드 | 첼시 | |
공동 3위 | 29골 | 아구에로 / 실바 | 맨시티 |
29골 | 앙리 / 피레스 | 아스널 |
듀오의 진가는 객관적 수치에서도 뚜렷하게 보인다.
2015-2016 시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손케 듀오는 EPL 통산 합작 골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7 시즌을 치러 오며 35골을 함께 하였다.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퍼드가 첼시 시절에 콤비가 세운 기록에 단지 한 걸음 차에 불과하다. 하지만 맨시티전에서 드디어 손케 듀오가 합작하며 드디어 드록바 / 램파드와 동일하게 공동 1위에 올랐다.
다시 한번 손흥민과 케인의 도약을 기대하며 이번에 새로 온 이적생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도 적응을 잘하고 손흥민과 같이 이번에 부상에 복귀한 로메로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포체티노의 포트넘 시절로 경기력이 향상되기를 토트넘 손흥민 팬으로서 매우 기대해 본다.
2022.02.01 - [세상 사는 이야기] - 토트넘 겨울이적 시장 최종 결산
2022.02.02 - [세상 사는 이야기] - 에릭센 근황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뱅크 마이너스 통장 개설 후기 (0) | 2022.02.18 |
---|---|
봄 제철 음식 냉이 (0) | 2022.02.10 |
정월대보름 유래 음식 놀이 행사 풍습 (0) | 2022.02.06 |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의미 선물 포틴데이 (0) | 2022.02.05 |
입춘 봄을 알리는 입춘대길 유래 풍속 음식 (0) | 2022.02.04 |
댓글